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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열심히 관리해도 기미가 진해진다면? '이것'부터 멈추세요!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6-01-17
  • 조회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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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피부과에서 가장 까다로운 손님 중 하나인 

'기미'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기미 치료를 위해 비싼 레이저 시술을 받으면서도 

정작 일상에서는 기미를 더 진하게 만드는 행동을

꾸준히 반복하고 계신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특히 동양인의 피부는 약한 자극에도 색소가 쉽게 올라오는 특징이 있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혹시 나도 모르게 내 피부의 '색소 공장'을 자극하고 있지는 않은지 꼭 체크해 보세요.

오늘 알려드리는 습관만 고쳐도 기미 치료의 절반은 성공입니다. 



① 피부를 괴롭히는 '과격한 세안'과 마찰

많은 분이 '뽀드득' 소리가 나야 깨끗이 씻겼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때 타월로 얼굴을 밀거나, 클렌징 기기를 매일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죠.

하지만 이러한 세안법은 기미에 기름을 붓는 최악의 습관입니다. 

동양인의 피부는 물리적인 마찰이 가해지면 

이를 방어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를 뿜어내는 성질이 강합니다. 

기미가 고민이라면 오늘부터 모든 종류의 '문지르는 행위'를 멈추세요. 

세안은 약산성 클렌저로 아기 피부를 다루듯 살살 롤링하고, 

물기를 닦을 때도 수건으로 꾹꾹 누르듯 닦아야 합니다.

②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척'만 하고 있진 않나요?

"선크림 매일 발라요!"라고 하시겠지만, 

확인해 보면 권장량의 절반도 안 바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미는 미세한 자외선에도 즉각 반응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정량 바르기 - 500원 동전 크기만큼 충분히 두껍게 발라야 합니다.

2) 덧바르기 - 아침에 한 번 바른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오후에 한 번 더 덧바르거나, 선쿠션 등을 활용해 차단막을 유지해 주세요. 

3) 실내에서도 주의 - 실내에 있어도 창가 근처라면 안전하지 않습니다. 색소를 자극하는 UVA 는 창문도 통과하기 때문입니다. 


③ 기미는 '열(Heat)'도 싫어해요! (사우나, 찜질방)

기미는 자외선(빛)뿐만 아니라 높은 온도(열)에도 악화됩니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혈관이 확장되고 염증 반응이 유도되어 

멜라닌 세포가 자극받아 멜라닌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뜨거운 찜질방이나 사우나를 즐기는 습관, 

불 앞에서 장시간 요리하는 환경, 

땀이 나는 운동을 장시간 지속하는 습관 등은

기미를 점점 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얼굴이 화끈거릴 때는 시원한 바람이나 쿨링 마스크팩으로

피부 온도를 즉시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④ 자극적인 기능성 화장품의 오남용

기미를 없애보겠다고 고농도의 비타민C, 레티놀, 또는 각질 제거 성분(AHA, BHA)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다가 

오히려 피부 장벽이 무너지고 기미가 더 짙어지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미백 기능성 제품은 피부가 건강할 때 효과를 발휘합니다. 

피부가 따갑거나 붉어지는 자극이 느껴진다면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피부 장벽을 복구하는 기초 보습 관리에 먼저 집중해야 

색소가 더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기미 관리는 100m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그 어떤 훌륭한 레이저 시술도 매일 반복되는 나쁜 습관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오늘부터 내 피부를 '가장 귀하고 연약한 보물'처럼 다뤄주세요. 

자극을 줄이는 부드러운 습관이 기미 없는 맑은 피부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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